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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총괄기관, 질병관리청 개청

만성질환, 희귀질환 및 기후변화 등 미래 건강위험에도 선제 대응

간호조무사신문 | 기사입력 2020/09/14 [14:10]

감염병 대응 총괄기관, 질병관리청 개청

만성질환, 희귀질환 및 기후변화 등 미래 건강위험에도 선제 대응

간호조무사신문 | 입력 : 2020/09/14 [14:10]

▲ 정은경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이 개청 기념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출처 : 질병관리청 포스트, KTV)  © 간호조무사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지난 12일 승격된 후 본격 출범했다. 질병관리청은 14일 오전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에서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라는 비전 아래 중앙행정기관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

 

질병관리청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하여 5341과 총 1,476명 규모로,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 질병대응센터, 국립결핵병원, 국립검역소 등의 소속기관을 갖추고 있다.

 

감염병 총괄기구로서 위상과 책임이 강화된 질병관리청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384명의 인력 증원이 진행되며, 인사·예산 등에 있어 독립적인 조직으로 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강화된 조직과 보강된 인력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앙 및 지자체 역학조사관을 확충하고, 교육·훈련 등 역량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신속하게 억제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역학조사관 역량개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정원 확충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은 신설되는 국립감염병연구소를 통해 감염병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백신개발 지원까지 감염병 전 주기 연구개발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 백신 개발을 총력 지원하여 연내 국산치료제(혈장치료제)를 확보하고 2021년에는 국산백신 확보를 목표로 관련 기업·연구소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백신 개발은 정부 지원위원회 및 산하 실무추진위원회 중심으로 주기적 진도 점검,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속도감 있는 개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5개 권역에 설치되는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는 진단검사, 역학조사 등 코로나 대응에서 지자체를 가까이서 지원하며, 상시적인 지역사회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상황 이후에도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과 예방까지 통합적인 감염병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일반국민 대상 민원상담 기능을 종합상황실로 통합하여 감염병 유입과 발생 동향을 24시간 감시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도록 초기 감지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위기대응분석관 신설을 통해 역학데이터 등 감염병 정보 수집·분석 및 유행 예측 기능을 강화하고 확충된 역학조사관이 충분한 전문성과 방역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또한, 백신수급·안전 관리 및 의료감염 감시, 항생제 내성 관리 기능 강화를 위해 백신수급과와 항생제내성관리과를 신설하고 의료감염관리과는 증원한다. 이를 통해 평상시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국립결핵병원이 질병청 소속으로 이관됨으로써 결핵 퇴치를 위한 기반이 강화되고, 다제내성 결핵 등 치료가 어려운 결핵환자의 진료 등 의료서비스와 임상연구도 활성화된다.

 

질병관리청은 일상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만성질환, 기후변화와 같은 예견된 위협과 희귀질환과 같은 사각지대의 질병도 꼼꼼히 파악해 체계적으로 예방·관리를 강화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국립보건연구원 소속이던 희귀질환과를 질병관리청에 신설되는 만성질환관리국 내 희귀질환관리과로 확대·개편하여 만성질환 분야 통합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건강위해대응관은 폭염·한파, 미세먼지, 손상 등 생활 속 건강위해요인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원인불명의 질병 발생 시에도 신속히 분석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보건연구원은 감염병뿐만 아니라 바이오 빅데이터 및 의료인공지능 등 정밀의료시대를 여는 미래의료 분야 연구 기능과 신장질환 등 맞춤형 질환 연구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특히, 국가 차원의 100만명 규모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 질환별 원인 규명 및 유전체에 기반을 둔 신약 개발 등 연구에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개청 기념식에서 엄중한 시기에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며, 국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질병관리청을 감염병부터 만성질환까지 국민 건강안전 전반을 아우르면서 든든하게 지켜나가는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행정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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