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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했지만 우리는 잊혀졌다!

서울시회, 파독간호조무사회 조순례 위원장 인터뷰

간호조무사신문 | 기사입력 2020/07/22 [17:46]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했지만 우리는 잊혀졌다!

서울시회, 파독간호조무사회 조순례 위원장 인터뷰

간호조무사신문 | 입력 : 2020/07/22 [17:46]

  파독간호조무사회 조순례 위원장 © 간호조무사신문


서울시회(회장 곽지연)가 최근 ‘파독 간호조무사회’ 조순례 위원장을 만나 그 동안 잊혀져왔던 ‘파독 간호조무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1960년대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서독에 파견된 간호인력 중 파독 간호조무사는 전체인력의 절반에 해당하는 4,051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독 간호조무사는 함께 파견된 파독 간호사에 비해 공로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파독 당시 일반 병동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조순례 위원장은 “서독에 함께 파견된 간호조무사와 간호사는 직종 구분 없이 함께 최선을 다해 근무했다”며,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으로 업무를 수행해 현지에서 ‘작은 천사’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조 위원장은 “간호사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했지만 파독 간호조무사에 대한 공로는 불과 얼마 전까지도 인정받지 못했다”라며, “파독 간호조무사들은 그동안 빛나는 부분에 가려진 그림자와 같은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조순례 파독간호조무사회 위원장이 파독 당시를 회상하고 있다. © 간호조무사신문


그가 언급한 것처럼 파독 간호조무사에 대해 알려진 내용이 매우 적은 상태다. 함께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는 대외적 홍보가 많이 이뤄졌고, 그에 따라 파독 근무인력으로 이루어진 파독위원회 결성도 광부와 간호사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간호조무사 위상이 확대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당시 파독 간호조무사에 대한 공로 인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난 5월 20일 ‘파독 간호조무사·광부·간호사에 대한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비로소 54년 만에 공식적으로 호명되게 되었다. 

 

조순례 위원장은 “젊은 날을 이역만리 독일땅에서 간호업무를 수행하며 나라 발전에 이바지했던 파독 간호조무사는 80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그 동안 파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지 못해 큰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지난 5월 통과된 파독 간호조무사 지원에 대한 법률 제정안은 제도적으로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법률 제정안을 기반으로 파독 간호조무사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과 기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파독 간호조무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나아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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