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간무사에 대한 차별은 사회 전반에 걸친 직업 차별의 결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당한 이름을 찾아주는 것이 정의당의 몫이자 의무라고 생각해”

간호조무사신문 | 기사입력 2020/06/22 [17:14]

간무사에 대한 차별은 사회 전반에 걸친 직업 차별의 결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당한 이름을 찾아주는 것이 정의당의 몫이자 의무라고 생각해”

간호조무사신문 | 입력 : 2020/06/22 [17:14]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당한 이름을 찾아주는 것이 정의당의 몫이자 의무라고 생각해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전격 인터뷰 -

 

  © 간호조무사신문



 제21대 국회의원 총 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국회가 열렸다. <간호조무사신문>은 특별 기획으로 국회에 입성한 현직 의원을 대상으로 간호조무사와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 첫 번째 대상자로 지난 선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총선대책본부가 공식 지지 선언을 한 최초의 후보였던 배진교 정의당 국회의원(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을 인터뷰하였다.

 

Q: “의원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무협에서 공식적으로 지지 선언한 분이 당선되어 저희도 인터뷰의 감회가 남다른데요. 그런데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자마자 신임 원내대표로 정의당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포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어깨가 무겁습니다. 노회찬 의원께서 이야기하셨던 진보정당이 있어야 할 이유와 근거를 실력으로 증명해 내는 21대 국회를 만들어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원내대표님께서는 상임위를 보건복지위원회로 신청하셨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혹시 생각하시는 대한민국의 장기적 보건복지란 무엇입니까?”

 

A. “보건복지는 개인이나 민간, 기업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공공의 영역입니다. 더 이상 어려운 이들에 대한 시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의 누려야할 정당한 권리라는 측면으로 접근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도의 사각지대를 찾아 모든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간호조무사신문이니 간호 인력에 대한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 원내대표님께 간호조무사란 직종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나요?”

 

A. “(간호조무사는) 무엇보다 보건의료현장인 의료기관, 보건소,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환자에 대한 간호 및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는 간호 인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간무협의 지지 선언 이후 정책협약서를 체결하셨는데, 간호조무사 차별해소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음의 5대 정책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생각한 게 있으신가요?”

 

A. “우선 지난해까지 정의당과 함께 진행한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실태조사와 국회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해 갈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간호조무사가 겪고 있는 노동 현장이 어떤지 정부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열악한 노동환경 해소를 위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은 정의당이 당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핵심 과제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열악한 노동조건을 바꿔내는 것이 바로 정의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국민의 보편적 건강 평등권 실현을 위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 간호조무사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 및 간호조무사 자질향상을 위한 양성제도 및 직무교육 제도화, 모든 노동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간호조무사의 저임금 해소와 인권보호대책 마련이라는 5대 정책 과제에 합의했던 것입니다.“

 

Q. “앞서 언급하신 방안과 발맞춰 직능 단체인 간무협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까요?”

 

A. “무엇보다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조직하는 일이겠지요. 국회에서의 정치활동도 필요할 것이고, 대중적으로 열린 공간에서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논리정연하게 주장할 수 있는 토론의 장도 마련해야 할 것이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회원들의 단결의 구심이 되어주는 활동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노동권 보장을 하나의 큰 과제로 삼고 노동문제 해결을 고리로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내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제안을 해봅니다.”

 

  © 간호조무사신문



 

Q. “원내대표님께서는 간무사 차별이 해소되고 노동자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는다면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A. “6411번 버스를 아시나요? 노회찬 의원님이 정의당 대표를 수락하실 때 하셨던 연설에서 언급된 이야기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을 떠받치고 있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매일 새벽 4, 6411번 버스를 타고 강남으로 출근해서 고층 빌딩을 청소하시는 이들, 비록 낮에는 이들이 보이지 않고, 그들을 부르는 이름도 없는 그저 아주머니로 불리는 청소 미화원분들. 존재하되 그 존재를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투명 인간으로 취급되는 바로 그들이 저는 간무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간무사에 대한 차별은 개별 직종에 대한 차별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사회전반에 만연해 있는 직업에 대한 비교와 차별이 간호조무사에 대한 시선도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분명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존재하고 있고, 큰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이들의 이름을 찾아주고 불러주고 대변해 주는 것이 바로 저를 비롯한 정의당 의원들이 해야 할 사명이자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 “간무사 관련 현안 이외에 제21대 국회에서 원내대표로서 정의당의 숙원 사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일반 현안도 좋고, 보건복지 분야의 현안을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A. “보건의료,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입니다. 돌보는 사람이 행복하지 않으면 돌봄을 받는 이도 행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시대 사회적 돌봄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 사회가 체득했다고 생각합니다.”

 

Q. “지난 선거 기간 동안 간무사들 사이에서는 불교, 기독교보다 배진교라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원내대표님과 함께한 간무사들에게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언제나 묵묵히 자리 지키며 일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수 백 년을 이어온 종교만큼 흔들림 없는 원칙을 가지고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모든 일터에서 건승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길 빕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뉴스] 민생당, 간무협 정책협약식
1/9
광고